웃자 그리고 크게 웃자

웃음의 본래 어원은 ‘헬레(hele)'라는 건강(health)의

의미에서 나왔다고 한다.

오랜 옛날부터 웃음은 건강에 좋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프라이 박사는 “웃음은 뇌하수체

에서 엔드르핀과 같은 자연 진통제가 분비되어 진통효과가

있으며 부신에서는 염증을 낮게 하는 화학물질이 나와

염증을 완화시키고 면역력을 높혀 성인병에 대한 저항력

을 높이는 세가지 효과가 있다“고 했다.

한편 미국 홉킨스병원이 펴낸 정신건강 책자에서도

“웃음은 순환기를 청소하고 소화기를 자극하며 혈액

순환을 높혀 형압을 내려준다. 그리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며 엔돌핀분비를 눌려 스트레스, 긴장, 근심을

해소한다.“고 알려주고 있다.

1분동안 웃는다면 엔드로핀, 쾌감호르몬,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와 TTPVH,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엔켈팔인, 염증을 막아주는 항체

면역글로빈 A나 보조세포3, 미생물체와 싸우는 B세포,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호르몬 감마 인터페론 등이

분비된다. 그어떤 비싼 약도 이런 효능은 없는데 공짜로

1분동안 크게 웃기만 하면 생겨난다.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는 스트레스를 받아도 이를

줄어들게 하며 암세포제거능력이 향상된다. 또한 웃음은

관절염, 두통 등의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즉 우리가 크게 웃을 때 모르핀보다 약300배 강한

엔켈팔린 같은 자연 진통제가 생성된다. 어디 그 뿐

인가? 웃음은 불안, 짜증, 공포와 관련된 교감신경을

억제하고 안정, 행복, 편안함을 지배하는 부교감을 자극

해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웃음은 에어로빅을 5분동안 하는 운동효과와 맞먹기도

한다. 폭소는 우리 몸 650개의 근육 중 231개의 근육

을 움직이게 하고 상체뿐 아니라 위장과 가슴근육,

시장까지 운동하게 만든다고 하니 크게 웃으면서

산다면 무명장수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헛웃음, 억지웃음도

효과가 진짜 웃음과 비슷하다고 하니 늙어서 매일 웃는 연습

을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