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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편지
Name  사무처   (koreaballoon@koreaballoon.org)
Date  2011년 11월 15일

흑(색)은 흑이요 백(색)은 백입니다.


문득 오래전 읽었던 한 권의 책이 생각났습니다.

드래퓌스라는 프랑스의 장교의 이름이자 그가 진실을

파헤쳐 가는 역경을 그린 꽤 두꺼웠던 책이었는데,

밤을 새으며 읽었던 것입니다. 아니 도저히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는 표현이 옳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뒤 민청학련 사건이 있었고, 김상진

할복사망과 5`22 등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접했습니다.

그때마다 이때 읽었던 이 책이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시기에 왜 이 이야기가 새삼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그른 것은 그른

것입니다. 그것이 사상이나 철학에 의한 신념이 아닌

이상은 그 성격을 분명히 밝혀야할 것입니다. 공소

시효가 지나 살임 범을 처벌할 수 없어도 이를 밝히려는

노력은 계속 되듯이 말입니다. 이는 꼭 단죄를 목적으로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전진을 위해서입니다.

화합과 통합은 진실에 바탕을 두어야 생명력이 있다는 것은

 고금의 진리인 것입니다.

이제 막 시작에 불과할 것입니다. 드래퓌스처럼 말입니다.

 (2011. 11. 14. 조정을 마치고- 영의 편지)



백이숙제
진정성 하나는 믿어 왔습니다.